[CBS 성서학당] 디모데전서 5강. 송태근 목사 "좋은 일꾼의 세 가지 요건" (본문 - 디모데전서 4:1-8)
[CBS 성서학당] 디모데전서 5강. 송태근 목사 "좋은 일꾼의 세 가지 요건" (본문 - 디모데전서 4:1-8)
본문: 디모데전서 4장 1-8절
-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디모데전 3장 1-13절까지는 직분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직분을 어떻게 행해야 할지 가르쳐 준다. 아나스트레포(헬라어)는 뒤지어엎다(밭을 갈아엎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행함을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목회는 농사와도 같다.
교회는 진리의 터이며 진리의 터가 곧 교회이다. 모든 교회는 예수로 시작해서 예수로 끝나야 한다.
디모데전서 4장 1절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Q. ‘후일에’는 언제를 말하는 건가요?
‘후일에’는 주님이 다시 오시 그날까지를 의미한다. 포괄적인 종말의 시간이다. 예수님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초림’이다. 그리고 우리는 ‘재림’을 기다린다. ‘재림’은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심이다.
초림에서 떠남은 굉장히 중요하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가셨다. 그런데 이 땅에 소명을 주신 후 예수님께서 승천하셨다. 숙제를 남겨두고 가신 것이다.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5장 48절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재림 때는 남겨두신 숙제를 검사하러 오신다. 그러므로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분명하게 가져야 한다. 왜 우리를 이 땅에 두셨는가를 알아야 한다.
‘후일에’는 포괄적인 종말의 시간을 가리킨다. 이 기간에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고, 미혹하는 영들이 일어난다. 이러한 것들이 오늘날 교회를 무너뜨리를 시도를 끊임없이 지속한다.
Q. 거짓 선지자가 교회를 훼방하는 목적은?
거짓 선지자의 목적은 그리스도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다. 이런 위기는 늘 존재했다. 그러나 위기는 영적 건강을 위한 또 다른 기회이다. 그러므로 위기일수록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디모데전서 4장 2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외식’은 겉치레이다. ‘화인’은 가축의 소유를 증명하기 위해 불도장(낙인)을 찍었다. ‘화인 맞았다’는 것은 감각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죽은 상태로 내버려 두는 것이다. 그러므로 ‘화인 맞았다’는 것은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는 상태이다.
로마서 1장 28절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출애굽기 7장 3절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디모데전서 4장 3절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이다. 이 때 거짓 교사들은 율법주의자와 영지주의자였다. 율법주의자들을 율법을 지킴으로 의를 쌓고자 하는 자들이다. 율법주의 경쟁을 붙여 누가 더 경건의 모양을 갖추는가에 집중하도록 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경건, 율법의 행위에는 인간의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있다. 율법주의는 자신의 힘으로 성취하려고 하는 시도이다.
영지주의자는 육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고 보는 입장으로 이분법적인 사고를 한다. 이러한 사고는 양극단의 삶의 태도를 가지게 했다. 한 편은 방임과 방종, 다른 한 편은 금욕을 나았다. 자신이 만든, 자신만의 신앙적 틀 안에 갇힌 사람들이다. 율법을 판단하는 잣대로 사용한다. 판단은 교회를 분열시키는 작용을 한다.
디모데전서 4장 4-5절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자기복음이란 자기가 만든 예수, 자기가 만든 하나님, 자기가 만든 복음이 따로 있다. 교회 안에도 존재한다. 좋은 일이란 주님이 하라고 시키신 일이다.
디모데전서 4장 6절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디모데를 향해 쓴 서신이다. 디모데는 형제들에게 가르쳐야 했다.
Q. 바울이 에베소에 디모데를 보낸 이유?
인내심이 강한 디도는 크레타 섬을 맡겼고, 복음에 대한 이해가 높은 디모데는 에베소를 맡겼다. 디모데는 바울의 신임을 받은 신실한 동역자이자 지도자로서 마게도냐, 데살로니가, 고린도 등에서 사역하였으며 에베소 교회의 감독을 지냈다. 다양한 학문과 철학이 난무하는 에베소에 디모데를 남긴 이유는 디모데가 복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분별력이 높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향한 첫 번째 가르침으로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두었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옳게 분별한다’는 것은 ‘똑바로+길을 내다’라는 의미이다. 토목공사가 발달한 로마시대에 “도로를 똑바로 건설해야 한다”라는 말에서 비롯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디모데에게 깨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