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여호수아 청년부예배] 130922 다윗과 나발 (삼상 25:1~13) - 이상준 목사
[여호수아 청년부예배] 130922 다윗과 나발 (삼상 25:1~13) - 이상준 목사
본문: 사무엘상 25장 1-13절
-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 다윗이 나발이 자기 양 털을 깎는다 함을 광야에서 들은지라
- 다윗이 이에 소년 열 명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 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 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 이에 다윗의 소년들이 돌아서 자기 길로 행하여 돌아와 이 모든 말을 그에게 전하매
-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 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
사무엘상 25장의 첫 시작은 ‘사무엘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사람의 죽음은 역사적인 반전이 시작이기도 했다. 이제는 다윗이 영적으로 홀로서기를 해야 할 시간이었다.
왜 하나님께서는 지독한 광야의 시간들 속에서도 아무런 대답이 없으실까? 하나님은 이 외로움까지도 그가 통과해야 할 훈련 과정이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는 다윗의 밑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때 나의 연약함을 드러내기 시작하신다.
2절.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3절.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사울의 죽음과 더불어 한 부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었다. 그의 이름의 뜻은 바보였다. 이것은 그 사람의 별명이었다. 그는 악인이었다. 나발의 아내 이름은 아비가일이었다. 이름의 뜻은 아비의 기쁨이다.
6절.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7절. 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8절.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다윗은 나발에게 양털 깎는 날에 친절을 베풀어 줄 것을 요청한다. 다윗과 일행들은 나발의 양 떼들을 지켜주었으므로 친절을 베풀어 줄 것을 요청했던 것이다.
10절.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11절.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 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나발은 굉장히 기분 나쁜 말을 다윗에게 내뱉는다. 1. “다윗이 누구냐”(정체성), 그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 2. “너 죄 지었지”(과거), 3. “넌 못 떠나!”(미래)
13절.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 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
다윗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도대체 다윗이 왜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인가? 다윗 안에도 사울의 모습이 보인다.
21절. 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 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22절. 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상처를 주는 사람의 말에 동의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