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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 설교] 아브넬과 이스보셋의 죽음 (사무엘하 3-4장)

작은씨앗 2021. 12. 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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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 설교] 아브넬과 이스보셋의 죽음 (사무엘하 3-4장)



두 사람의 죽음에 대하 살펴본다. 구약성경에는 죽음에 대한 기록들이 많이 있다. 신약은 산 사람들이 이야기가 많다.

첫번째로 아브넬의 죽음을 살펴본다. 사울 군대의 총사령관이었다. 그는 기회주의자였다. 그가 사울을 오랜 시간 따라다님으로 그의 모습을 많이 닮아간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어떤 리더자와 함께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아브넬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빠르게 눈치챘던 사람이다. 그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내세워 대의명분을 가지고 권력을 갖고 싶은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실리주의자였다.

그는 다윗이 왕성해지는 것을 보며 생각이 바꾼다. 오늘날에도 옳고 그름보다는 누가 더 힘이 세느냐에 따라 대세를 따라가는 경우들이 많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이 권모술수가 있고,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쓰임받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출세를 위하여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아브넬은 다윗이 하나님에 의해서 왕으로 세움받을 거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실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브넬은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의 손에 암살당한다. 요압이 그를 죽인 이유는 그의 동생 아사헬을 죽였기 때문에 복수심으로 살해한 것이다.

아브넬도 나쁜 사람이지만 그를 살해한 요압도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에 대해서 애도한다. 아브넬의 죽음을 보면, 악인은 악인의 손에 죽임 받는다. 결코 의인의 손에 의해 죽지 않는다. 원수 갚는 것은 내게 있는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다른 사람의 눈에서 눈물 흘리게 하지 말라. 다른 사람을 분하게 하거나 상처를 주는 일을 하지 말라. 가능하면 선을 베풀고, 은혜를 베풀며 살라. 아름답게 인격을 갖추어 가라.

아브넬의 죽음을 애도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며, 온 백성이 기뻐한다. 다윗이 무엇을 하든지, 온 백성들이 마음이 좋게 여겼다. 다윗은 온 백성에게 인정받는다. 책임을 지는 지도자, 권모술수를 쓰지 않는 지도자를 사람들은 기뻐한다. 반대로 어떤 경우에 지도자들을 향해 비난합니까? 이러한 태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바라볼 때, 가능한한 좋은 점을 보라. 긍정적인 관점으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라. 단점을 인정하고 덮어주고 사랑하라. 여기에 다윗의 지도력에 있다. 진정한 지도자는 자신의 강점만이 아니라 실수와 연약함을 고백할 줄 아는 것에 있다.

다윗은 하나님께 의지함으로 모든 일을 맡기는 태도를 지닌다. 인간의 연약함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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