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목사] 2. 믿음이 시작하는 곳(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믿음이 시작하는 곳 

 

본문: 마태복음 16장 24절

24절.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믿음은 자기 욕망과 이기심에 집착하고자 하는 마음을 갈아엎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믿음이 시작되는 곳은 우리의 마음이다.

 

그들이 열광했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실상이 아니라
그들의 탐욕적인 마음이 만들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허상이었다.

성경은 우리의 마음을 가리켜 성전이라 부르고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바르게 믿고자 하는 자들,
진리를 따르는 자들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란
성전 된 자신의 마음을 먼저 둘러엎는 일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자기 집착에 빠진 자신의 마음, 자기 욕망과 자기 이기심으로 
온통 뒤덮여 있는 자신의 마음이 둘러엎어질 때에만
우리는 진리의 통로가 될 수 있고, 빛이 될 수 있고,
소금이 될 수가 있다.

 

 

자기를 부인할 줄 아는 참된 믿음은 
자신의 마음 속에서 시작된 것을 알아
자신의 마음을 진리 앞에서 비울 줄 아는 자아게만
그 인생이 온통 황금 같은 가치로 승화될 수 있으며,
바로 그 인생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위대한 새 역사가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