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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S성서학당] 디모데전서 3강 송태근 목사 "공적 기도" (본문 - 디모데전서 2:1-7)
    CBS 성서학당 2021. 8. 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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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디모데전서 2장 1-7절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Q. 디모데전서는 개인에게 보낸 서신인데, 왜 성경이 되었는가?

    디모데전서 6장 21절에 "너희와"라는 표현이 있다.

    (디모데전서 6:21)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이것은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쓴 개인 서신으로 시작됐으나 모든 이들에게 전파됨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Q. 당시 교회에 있었던 문제는?

    디모데전서가 기록될 당시의 교회의 상황은 첫번째로 교회가 태동하는 시기였다. 교회의 기반과 질서가 없는 상황 속에서 교회의 기초를 세우는데 염두하고 쓴 것이 디모데전서이다. 사도바울이 디모데를 통해 교회의 질서와 원리를 세웠던 시기이다. 두번째로 로마 제국 아래서 기독교가 갖는 위치는 어떠했을까.  로마 제국의 통치권자들 중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로마는 속주민의 종교에 대해 관용 정책을 펼쳤었다. 단, 로마의 종교 관용청책은 사회질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했다. 

    로마시대에 1세기 그리스도인들의 별명이 무엇인가? '소동케 하는 무리들'이다. 로마는 속주민의 종교에 관용적이었으나 군 입대와 황제숭배를 거부하고 로마에 저항을 계속했던 유대인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기독교를 박해했다. 

    디모데전서 2장 1절에서 '첫째로 권하노니'라는 표현은 시간상, 순서상의 첫째가 아니라 의미상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바울은 예배를 드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임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바울은 기도의 원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번째로 기도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는 것이라고 말함으로, '기도의 대상'에 대해 정의한다. 

     

    Q. 바울은 기도를 강조하면서 왜 모든 사람이라는 표현을 썼을까요? 

    당시 로마제국은 신분사회였다. 계층과 계층, 계급과 계급, 민족과 민족이 나뉘는 현상들이 일어났다. 그러나 성경은 나뉘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성경에서는 민족주의도 우선시 될 수 없다. 그러므로 기도의 대상은 신분과 민족을 초월해 모든 사람을 포함시켜야 한다. 

    두 번째로 기도의 유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도의 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하는데, 간구, 기도, 도고, 감사이다.

    1. 간구/데에시스(헬라어):  깊숙한 곳으로부터 나오는 개인적인 필요 

    하나님이 주권자이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기도이다. 기도 안에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가 담겨져 있다. 

    한나는 개인적인 필요를 위해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됐다. 또한 나의 슬픔 속에 하나님의 슬픔이 감춰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종종 개인의 깊은 간구 안에 당신의 마음과 필요를 감추어 놓는다.

    바울의 가르침은 한 마디로 '공적기도'라고 말할 수 있다. 공적 기도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근거로 공통의 관심과 슬픔을 위해 하는 것이다. 개인의 기도를 너머서 하나님의 시야로 기도해야 한다.

    2. 기도/프로슈케(헬라어) : 일반적인 기도이다. 

    3. 도고/엔튝슈스(헬라어) : 왕께 담대히 나아가는 태도이다.  

     

    4. 감사/유카리스티아(헬라어) : 바른 + 은혜, 예수님의 성찬식 때 사용했던 단어이다. 감사의 근본원인은 예수님의 피와 살을 우리를 위해 몸소 내어주셨기 때문이다. 

    로마제국의 전성시대였다. 그들은 속주민들의 종교를 인정해주었으나 단, 속주민의 종교가 로마의 사회질서에 위배되면 가혹하게 처벌하게 했다. 

    로마의 대표적인 황제가 있다. 도미티안과 글라우디오, 네로이다.

    글라우디오(로마의 4대 황제/A.D 41-54년)

    타종교에 관용적이었으나 후에 로마에서 유대인 추방령을 내렸다(행18:2). 추방을 하게 된 원인은 예수를 믿었기 때문이 아니라 로마시내에 살던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신학적 논쟁으로 인해 유대인 사이에 분쟁이 발생했다. 그것은 부활론 때문이었다. 의미적 부활, 실제적 부활에 대한 논쟁이었다. 

    본토 출신 유대인들은 실제적 부활로 생각했다. 로마에 뿌리내린 유대인들은 상징적 부활을 생각했다. 당시 로마에서 추방당한 사람이 브리스길리와 아굴라이다. 

    유대인 아굴라와 로마인 브리스길라는 부부로서 로마에서 추방당한 후 고린도로 이주해 천막을 만들다 바울의 사역에 조력했고 이후 에베소로 건너가 전도활동을 계속했다. 그런데 여기서 아덴에서 쫓겨난 바울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렇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에 세워진 교회가 고린도교회이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의 기준을 이익에 두는 사람들이 많다.

    롯(하란의 아들이며 아브라함의 조카)

    아브라함과 함께 가나안에 이주했고 후에 아브라함을 떠나 비옥한 소돔에 정착했으나 전정으로 인해 모두 잃게 된다. 이에 반해 믿음의 조장이 된 아브라함은 척박한 가나안 땅에 남게 되었다. 그들에게 장소의 선택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누구와 동행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처: CBS 성서학당

    https://youtu.be/ha4-wcpAb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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